스타트업에서 트래픽을 볼 때 가장 많이 보는 지표는 MAU일 것이다.
MAU는 트래픽에 있어서 매우 직관적인 지표이지만 완벽한 지표는 아니다.
(완벽한 지표라는게 있을까?)
그래서 요즘 가장 재미있게 보고 있는 지표는 Power User Curve(PUC)이다.
PUC의 정의
- 유저가 프로덕트를 특정 주기 안에 며칠 동안 사용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
PUC를 보게 된다면 가지는 장점들이 몇 개가 있다.
첫 번째로, MAU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.
MAU의 경우 가입 유저의 영향을 아주 많이 받는다는 단점이 있다.
마케팅을 통해서 user acqusition을 끌어 올리는 것은 가능하지만
그렇게 해서 들어 온 유저가 실제로 active user or heavy user로 가는 것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할 수가 없다.
반면에 PUC는 user engagement 관점에서 아주 많은 것을 제공해준다.
(참고로, 개인적으로는 MAU 상위 지표라고 생각한다. 그 이유는 PUC에서 L7의 합은 WAU이고 L30의 합은 MAU이기 때문이다.)
두 번째로, Monetization과 관련이 깊다.
스타트업의 가장 큰 목표는 "생존"일 것이다.
수익화와 PUC는 매우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고 heavy user 일수록 수익화 부분에서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은
쉽게 추측이 가능할 것이고 실제로도 그런 경향성을 보여준다.
트래픽에 있어서 몇몇 중요한 지표들이 있다.
앞서 말했듯이 MAU & WAU 뿐만 아니라 Retention도 당연하게 중요하게 보고 있을 것이다.
하지만, 앞서 말했듯이 그것으로 보이지 않는 것이 PUC에서는 볼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관점에서 보는 것을 추천하기 위한 지표이지
이것만 보면 완벽하다는 뜻은 아니다.
그럼 이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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